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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렛 레드펀 전 SEC 이사, 4개월 만에 코인베이스 떠난다

코인베이스(Coinbase)의 대변인에 따르면, 브렛 레드펀(Brett Redfearn)이 코인베이스의 캐피털 마켓(Capital Markets)의 부사장으로 취임한 지 불과 4개월 만에 퇴사했다고 합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7월 말 전 증권거래위원회(SEC) 관계자가 회사를 떠났다는 소식을 처음으로 보도했습니다. 레드펀의 고용은 코인베이스가 나스닥(Nasdaq) 증권 거래소에 공개되기 몇 주 전인 3월 30일에 발표되었습니다.

 

증권거래위원회(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SEC)의 전 임원인 레드펀(Redfearn)은 코인베이스가 우선순위를 디지털 자산 증권(Digital-asset securities)에서 멀어지는 방향으로 결정한 후 회사를 떠났다고 정통한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레드펀과의 이러한 결별은 워싱턴에서 스테이블코인의 규제 프레임워크를 준수하는지 여부에 대한 의심의 여지가 없는 조치로 보여집니다. 지난주 바이낸스 US의 CEO로 역임 중이던 브라이언 브룩스(Brian Brooks)의 사임 이후 얼마 되지 않아 발표된 소식이어서 더욱 관심이 쏠리는 주제입니다.

 

 

미국에서 공직과 민간 사이의 회전문 인사(revolving door)는 이례적인 일은 아니지만,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9월 초 CBDC 리포트 발표, 미 재무부 장관 재닛 옐런의 스테이블 코인 규제 촉구와 더불어 가상자산 과세 방안을 포함한 인프라 투자 법안까지, 빠르게 돌아가고 있는 규제 프레임워크 사안들이 진행되는 가운데 발생한 사임 소식들이어서 아마도 그들이 감당하고 싶지 않은 리스크가 규제 안에 포함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