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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코인 생활

코인으로 매달 치킨값 벌기 프로젝트 (2)

지난 블로그 요약

동생이 코인판에 들어오고 싶다는 한 마디에 덜컹했지만,

스테이블 코인 예치 상품으로 최대한 안정적인 이자나 받게 해 주고자 시도해 보는데...


일반적인 원화의 바이낸스로 송금 절차는

 

  1. 신용 카드/체크 카드로 직접 구매
  2. P2P 거래 (개인간 직접 거래)
  3. 은행 송금

 

3가지가 있는데, 카드 구매는 보통 카드사에서 막아버리기도 하고,

(이를 피하고자 또 거래처명을 지속적으로 바꾸지만...)

카드 수수료가 보통 4% 정도 되고, 큰 금액은 전송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P2P 거래는 개인간 거래다 보니 아무래도 수수료 책정을 개인들이 하게 되는데,

대체로 10% 정도로 높은 수수료를 받아먹으려는 짐승들의 놀이터라 비추.

 

은행 송금이 그나마 제일 나은데,

바이낸스 암호화폐 구매 화면. 출처: Binance

 

참조 가격이 1180원이다. 현재 환율이 1136원쯤 하니까 은행 우대받는다고 치고 은행 수수료는 빼고 계산하면...

3.87%가 나온다.

요게 암호화폐 거래를 위해서 수수료 개념으로 5%를 떼게 되는거믄
살짝 에반데

 

그렇지. 치킨값 벌자고 하는 건데 수수료로 치킨값 이상을 써야 하면 안 되지.

 

 

이렇다 보니,

가장 좋은 방법은 물론 달러의 직접 전송인데,

달러 직접 전송이 가능한 계좌가 있는 한국인이 얼마나 있겠는가.

 

차선으로 택할 수 있는 방법은

한국 거래소에서 코인을 사서 바이낸스로 전송하는 방법이 되겠다.

일단 코인원(Coinone)에서 USDT나 USDC를 구매할 때는

코인원에서 USDT 구매하기. 출처: Coinone

 

1171원이니 약 3% 수수료다. 흠...

약간 고민되는 수준이긴 한데, 나쁘지는 않다.

근데,

 

USDT와 USDC는 현재 코인원에서 입출금 제한 중인 상태. 출처: Coinone

 

암호화폐 규제 정책 덕에 한국에서는 거래나 서비스가 굉장히 제한적이다.

 

카카오뱅크가 송금수수료 제일 저렴해서 보니깐 1137원에 해주네

 

역시 달러 직접 전송이 제일 낫다.

결국 원점으로 복귀.

 

근데 그럼 1134원에 달러를 샀어 글고 1137원에 보냈어 그럼 수수료가 몇퍼센트인지 어케 계산해?

 

한국의 공교육은 실패했다.

 

- 다음에 계속